귀성·귀경 교통량 늘었지만 소요시간 줄어 _카지노에서 아내에게 돈을 걸다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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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추석에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교통량이 예년보다 늘었지만 귀성ㆍ귀경에 걸리는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.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~3일간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386만대로 작년(358만6천대)보다 7.6% 증가했다. 특히 추석 당일(3일) 고속도로 교통량은 작년(422만대)보다 8만대 많은 430만대로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했다. 하지만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 63만2천대에서 63만6천대로 0.5% 증가하는 데 그쳤고 귀성ㆍ귀경 소요시간은 대부분 구간에서 오히려 줄었다. 귀성길 최장 소요시간을 보면 ▲서울→부산 8시간10분 ▲서울→대전 4시간20분 ▲서울→광주 6시간50분 ▲서울→목포 7시간 ▲서울→강릉 4시간50분 등이었다. 작년과 비교하면 서울→부산은 20분, 서울→광주 20분, 서울→대전 10분씩 최대 소요시간이 줄어든 것이다. 하지만 서울→강릉 구간은 20분, 서울→목포는 10분씩 소요시간이 늘었다. 귀경길 최장 소요시간은 ▲부산→서울 8시간40분 ▲대전→서울 4시간10분 ▲광주→서울 6시간10분 ▲목포→서울 6시간50분 ▲강릉→서울 4시간30분 등이었다. 부산→서울 구간 소요시간은 작년과 같았지만 대전→서울 구간 소요시간은 1시간이나 짧아졌고 광주→서울 구간은 20분, 목포→서울은 30분, 강릉→서울은 10분씩 빨라졌다. 도로공사는 "당진-대전, 용인-서울 등 5개 노선 249㎞ 구간이 올해 신설된 데다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면서 교통량이 분산된 덕분"이라고 설명했다. 실제 추석연휴간 도공이 운영하는 교통정보사이트인 로드플러스 방문자수는 119만여명으로 작년(77만여명)보다 54.5% 늘었고, 휴대전화 문자정보 이용횟수도 1만7천474건으로 작년(1만1천987건)보다 45.8% 증가했다. 도로공사 관계자는 "최근 명절 교통상황을 보면 고객들이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면서 정체가 일찍 시작되지만 지속시간과 이동 소요시간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"고 말했다.